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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신한 스퀘어브릿지 청년 해커톤 후기

yeon.___.jin 2025. 9. 11. 14:04

이제 졸업하고 뭐하지 ?  라고 고민하던 때에 이 공고를 발견했다. 

서류에 면접에 나름 지원자가 많을 것 같아 고민하다가 일단 지원하고 떨어지면 아쉬운거지 뭐 ~ 라고 생각하면서 지원하게 되었다.
 
서류는 지원동기 & 지원부문과 관련된 경험 & 나만의 보유 스킬 및 역량 & 이번 해커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기대하는 점 이렇게 4가지정도 작성했었고, 300자 ~ 1000자 분량이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각 항목당 대략 600~700자 정도로 작성했고 급하게 작성해서 기대를 안하고 있는데 서류합격이라고 연락이 왔다. 
 

 
서류 합격 후 면접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자격증 시험 일정과 아르바이트와 겹쳐 면접은 하루밖에 준비하지 못했다.
엄청 망했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떨어진 줄 알고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어라 !?!?!? 
붙었다 〰️ㅎ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남았다. 

첫날에 도착하니 웰컴키트와 맛있는 과일컵이 있었다. 
 
6주가 지나버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최대힌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
기업은 총 6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업의 대표님 혹은 임원급 인사분들이 직접 기업 소개를 해주셨다.
이후 자유롭게 자기 PR을 한 후 우리팀은 디자이너 1, 프론트엔드 1, 백엔드 1 이렇게 팀을 구성했다.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지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제출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기업이 정해졌고 우리는 옥외광고 송출 회사로 정해졌다. 

우리 팀의 팀명은 HMH("하면해"라는 뜻의 밈을 사용)로  GenZ의 젊은 열정, 도전의식, 패기를 표현했다.
 

시설이 정말 깨끗해서 좋았고, 특히 탕비실이 ..ㅎㅎㅎㅎ 진짜 .. 👍👍👍👍
개발하다가 힘들 때마다 찾아갔던 .. 🥹
+ 매일매일 ❤️식대도 지원❤️되어 덕분에 매일 맛있는 식당 찾아다니며 도장 깨기 했다. 🥄
 

 
신한 금융 희망재단에서 아이스크림도 자주 사주셨고, 중간에 레크레이션(피자파티)도 하고 햄버거도 사주셨당 ㅎㅎㅎㅎ
+ 이 글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항상 유쾌하게 분위기 풀어주시던 부부장님과 면접장에서 따뜻한 미소로 긴장을 덜어주셨던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직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해커톤에서 가장 값진 경험은 멘토링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기획을 완성하지 못해 신청이 늦었지만, 다른 팀들의 후기를 듣고 서둘러 신청했다.

 
멘토님과의 상담에서 "이건 당연히 안 될거야." 라고 생각해서 넘겻던 부분을 "이렇게 하면 되잖아"라고 간단히 고민을 풀어주셨는데 진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시야와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 .매주 멘토링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뿐 아니라 평소에 생각했던 고민까지 나눌 수 있었고,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멘토님께 이 글이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언젠가 다시 꼭 봬서 직접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 마지막에도 그동안 고생핬다고 잘 했다고 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
저도 나중에 멘토님처럼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만족스러웠던 점 중 하나는, 공지사항을 항상 입구에 부착해 주실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카톡으로도 보내주셨던 점이다. 운영진분이 늘 함께 계셔서 피드백이나 건의사항도 바로바로 해결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
 
이외에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간에 취업사진도 찍어주고,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 이력서까지 피드백까지 받았다.
실제 면접관분이 오셔서 떨리기도 했지만, 다른 개발자분들과 함께 모의면접을 해서 다른 분들의 면접 과정을 지켜볼 수 있던게 큰 도움이 되었다. 잘하는 부분은 배우고, 고쳐야 할 부분을 참고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실 취준생이 다른 사람이 면접 보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 ?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신 운영측 ..❤️ 덕분에 정말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다. 

6주간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 ..
고정 자리를 포함해 회의실도 2곳, 중앙 테이블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개발에 몰입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

치열했던 나의 6주
디자이너님과의 협업은 처음이었는데, 우리 팀은 옥외광고 송출 기업이라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했었다.
디자이너님께서 만들어주신 결과물과 최대한 똑같이 구현하고 싶어서 디테일 하나하나에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무엇보다 내가 팀에 짐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기획했던 모든 기능을 끝까지 구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결과물을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팀장님께서 긴장감 속에서도 끝까지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고, 우리 팀은 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자이너님이 멋지게 디자인을 완성해 주셨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께서 기깔나게 화면도 구현해 주셨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거나 놓친 부분이 생길 때마다 나의 역량 부족인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특히, 중간에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올라와 한달동안 내내 약을 먹으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점, 카카오 로그인 기능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느라 전체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현재 프론트엔드 팀원과 함께 리팩토링 작업을 협의중이다. 
 

3인 팀이라 진짜 일당백을 해야 했기에 부담이 컸지만, 좋은 팀원들을 만난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HMH 팀, 정말 감사했습니다.❤️
 
왕복 3시간 30분의 긴 이동시간 때문에 처음에는 6주라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지만, 막상 끝이 다가오자  "벌써 끝이라니 .. 아쉽다"라는 생각뿐이었다. 
마지막 날 너무 아쉬운 마음에 "나중에 이 프로그램 또 열린다면..  제가 그때까지 취업을 못 하고 있으면 제발 저 다시 뽑아주세요.. " 라고 운영진분께 농담처럼 빌었다 …^^  물론, 그전에 꼭 취업해서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  🙈
 
돌아보면 지난 6주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고, 취준생에게 이만한 대외활동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혹시 2기 공고가 떠서 후기를 찾아오셨다면? 👉 망설이지 말고 일단 지원하세요!🔥

무엇보다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개발자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었다는 점 또한 큰 자산으로 남았다. 열정과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 자극도 많이 받았다. 마지막 날에 다른 팀과 인스타 아이디도 주고받았다.
 
여러분들 우리 사회에서 성공해서 만나요 🙋🏻‍♀️🙋🏻‍♀️

 

+ 요즘 해커톤 지원기간이라 그런지 면접관련 질문 답글이 달리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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